Review/사는 이야기

1차 & 2차 대유 위니아 [만도] 냉장고 AS 후기 (부제 : 쓸데없이 돈쓰기)

다자녀 이프로 2021. 8. 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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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냉장고 수리기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를 쓰고 있는데요.

지금 산지는 한 5년정도 된거같은데 아무 잘 쓰고 있었어요.

아주 고장없이.. 칭찬해 ~~

 

근데 몇달전부터 냉장고에 물이 차더라구요;;

물이차다니.. 정수기인줄?

 

 

그래서 AS를 불렀더랬죠..

부르지 말것을..

 

먼저 안에 물이차니 원인이 뭔지 보려고 뒤에 먼지도 청소해보고 

물이 내려가는 곳으로 따뜻한 물도 흘려보고 했는데도 얼마 안나지면 또 그러더라구요.

 

혹시나해서 냉장고 고무까지 AS 신청하면서 새걸로 주문했어요 [중-요!]

 

대망의 1차  AS!

기사님이 오셔서 보시더니 스펀지가 젖으면서 물이 아래로 플라스틱을 타고 내려가는거라고

스펀지를 찢고 알루미늄 호일을 좀 달라시더니 호일을 끼우시더라구요.

저기 검은데가 스펀지.. 저기다가 호일이라니..;

 

 

그래서 하고간게 

1. 스펀지 찢고 호일 넣은다음 테이프 붙이기

2. 신청했던 고무 새걸로 교체 인데..

 

일단 사진부터 보고 가실게요. [진짜 심했는데 전에 사진찍은게 없네요ㅠ]

고무가 새거인데 울어있는거 보이시나요? 2차로 오신 기사님이 펴주셔서 그나마 펴진거.. 그전에는 엄청심함..
호일로 구멍을 막아버려서 얼어버림...;

 

 

그냥 딱 봐도 망해버렸죠....

 

그래서 2차로 AS를 부르는데 동일 기사님 배정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극구 반대!! 했으나..

센터에서는 왔던분이 잘 아시니 그냥 받아보시라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신청했죠..

냉장고를 못쓸정도니 급해서..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 온다한날에 잠수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ㅡ,.ㅡ 

열받은채로 다음날 센터 전화했는데 [저녁이라 통화를 못함] 

당연히 죄송하다고 상담사분은 하시고..

그 분 잘못이 아니니 저도 화난 마음 가라앉히고 최대한 빨리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오신 2차 기사분! 1차분은 중년정도의 나이였는데

이번 기사분은 엄청 어리시더라구요.

 

근데 뭔가 느낌이가 달랐습니다. ㅋㅋ 뭔가 진짜 전문가의 포스가?!ㅎㅎ

뭔가 짐도 많이 들고오셨더라구요. 

와우 ~ 많이 가져오셨네요 ~~

 

 

 

일단 얼어있는 부분 다 녹여주셨구요 ~

연기가.. ㄷㄷ 산신령 나오겟네요 ㅋㅋㅋ

 

또 구석구석 잘 녹여준 후 보조 히터 연결했습니다.

엄청 꼼꼼하시네요 ~~

 

 

호일 보이시나요.... ㅡㅡ 냉장고 안쪽에도 얼어서 붙어있네요

 

 

그리고 저번 기사님이 새걸로 갈아주신 [갈자마자 헌게 되버린.. ] 고무를 다시 드라이기로 잘 펴주셨네요.

문이 닫히고 옆에서 보면 고무가 밀착이 안되어 보였는데 이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밀착이 됩니다 ~~~ !!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음료와 가시면서 드시라고 간식거리까지 드렸네요.

 

1차 AS에 너무 실망했지만 2차 기사님은 너무 좋은분이 와서 

냉장고도 제 마음도 잘 녹았네요. ㅎㅎ

 

참!! 부제가 쓸데없이 돈쓰기였죠?!

왜였을까요?

 

정답은 바로바로 ~~

처음부터 AS 부를 필요가 없어서였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설명하자면

냉장고는 원래 약간 기울여져 설치되는게 맞다고 하네요.

 

앞에있는 고정 너트를 조이면 냉장고 앞부분이 올라가겠죠?

 

그러면 혹시나 생기는 물방울[?]들이 앞으로 오지않고 뒤로 넘어가고

그럼 당연히 앞으로 나와서 고이는 현상도 없겠죠?

 

전에 냉장고를 한번 밀엇던적이 있는데 그거때문인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1차에서도 고정너트만 올려도 .. 아니 제가 혼자 했어도 될뻔..

 

 

 

저거만 돌리면 앞부분이 들려요!

 

간단히.. 음 너무 간단한가

 

 

여하튼 고쳤으니 됐죠뭐.. 오래 걸렸지만 결과는 허무한 위니아 냉장고 AS 후기였습니다.

 

 

 

오늘은 달나라로 간 요약

1. 위니아 냉장고 고장나서 물이 참

2. AS 1차 망.. 2차 기사님 완전 잘 고쳐주고 1차때 똥도 치워주고 가심

3. 1차때 준돈 2차기사님 드리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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